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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 ???

아니마토토 2007. 12. 24. 14:02

산악잔차에 입문하고 싶어 마눌과 함께 지난 봄 �에가다.

엉겁결에 트렉8500 하드텔을 구입하고 잔차 세계에 들어서다.

실은 하드텔이니 풀샥이니 뭐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무턱대고 디리민것이다.

조금씩 익히면서 페달도 바뀌고 안장도 바뀌고 타이어도 바뀌고...

아하 잔차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조금씩 바뀌면서 몸에 전달되어 오는 느낌이 달라져 온다.

 

한번은 우연히 선산네 사무실에 들렸다.

사무실에 프레임 하나가 떡하니 걸려있다.

저건 무어니....아 하드텔 프레임이유~.

뒤에다 토를 단다...잔차는 무조건 풀샥이유 풀샥...

아 잔차의 귀결은 풀샥으로 끝나는 가보다...감을 잡다.

 

그러고 보니 거의다가 풀샥이란 요상한 잔차부대가 온아이었다.

그래 난 마눌의 선물인 이것이 쭉~~ 가련다.

잔차 고수들이 말하는 몸샥을 만든 다음에 어디 다시 생각하자.

 

얼마전 야라을 하면서 마패가 뽐뿌를 넣는다.

이제 형님도 풀샥으로 가야죠. 가실 때가 되었죠.

그래 그렇구나.

요즘 내 애마 트랙이 몸에 착착 감기는 것이 너무 좋다.

올해까지 잘타면 4000km가 되는 3910km를 가르킨다.

그래 봄이 되면 한번 생각해 볼까나.

이것 요즘 수입이 안되서 구입하가 힘들대요

미리 주문서를 넣어야 어떻게 스몰사이즈 구할 수가 있을려나...

그래 그럼 어디 알아서 해봐.

속으로 내 정든 애마 트렉은 어떻게 하노...

 

마패에게 가볍게 이야기를 던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제 바로 전화를 받게 되었다.

 

형님 좋은 소식이 있슈~~.

 

마눌의 선물에서 산타의 선물로 바뀌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