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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보이는 둥지 하나

아니마토토 2007. 12. 26. 14:40

 

삼봉 낙선정에 오르기전 길가에 우연히 발견한 새집 하나.

 

어제 빨간 숫자의 휴일...성탄절

많은 사람들이 라이딩을 하고 싶어도

가정이란 둥지를 지키기 위하여 꾹 참는 아련한 모습들이 카페에 보입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 모양 마토는 훨훨 날개를 달고 휘집고 다닙니다.

홀로건 떼거지이건....

 

다음 주 화요일이 또 빨간 날이네요.

어제는 다인이 엄청 욕먹으면서 마토와 놀아 주었는데

새해 벽두부터 누가 나랑 놀아 줄까나....

 

오늘 아침은 야라 땜시 조금만 라이딩 했는데

몸이 개운치가 않네 라이트 완전 충전도 까먹고...

그래도 누군가 놀아 줄 때를 놓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