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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네 야라 이야기.

아니마토토 2008. 6. 5. 09:50

 

 

강물에 몸을 맡기고
물이 흐르는대로 사는 인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게 흐르는대로만 살면 알맹이를 잃게 됩니다.
인생은 때때로 강을 거슬러 올라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거슬러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용기와 체력이 필요합니다.

내리막에 몸을 맡기고

페달질 없이 손쉬운 라이딩도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게 발쉬운 라이딩은 알맹이를 잃게 됩니다

라이딩은 때때로 빡센 업힐을 해 봐야합니다.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을 찾아서...

오기와 투지를 가진 사람만이 거슬러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용기와 체력이 필요합니다....

 

어제 야라 공지 댓글을 보니 나올 사람이 없더군요.

퇴근 전 마패에게 전화를 때렸습니다.

폭파 아니니....아니요 싸울도 나온다고 했고...아니던데.

그래도 타야죠....그래... 새라도 했는데 야라까지...

 

삼천리에 가니

차사랑 다리에 기브스 한 채 서성대고

물개 손목 다쳐서 회사도 못 나간다고 수심 가득하고

보균이 멍하니 이리 저리 배회하면서

#에 자판기 들어 놨다고 율무차 한잔 빼주더라구요..

 

마씨 둘이 남산을 열심히 돌았습니다.

마패는 어느 업힐에서도 완벽하게...

마토는 두어곳에서 끌바를...

그래도 이제 사부 마패의 뒤꽁지를 많이 따라 붙었습니다.

어려운 업힐과 끌바가 라이딩의 매력이고 마력이 되었습니다

이 경지까지 왔으니 무슨 도사 소리를 들어야하지 않겠는가 ....ㅋㅋㅋ.

 

오늘 추적 추적 비가 내리네요.

아마 낼 대청호 라이딩을 위해 하늘이 주는 휴식인가 봅니다.

이런 날은 아마 라이딩 이야기는 안 나오고

먹는 번개... 마시는 번개가....

여기 저기 요란하게 터질것 같기도하고....

 

낼은 날씨가 끝내 준답니다.

대청호가  도로 라이딩 끝내 줍니다.

날씨와 라이딩...기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