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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샘

아니마토토 2008. 9. 8. 10:21

 

 

마르지 않는 샘

샘(泉)은 집이나
마을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사람에게도 마르지 않는 정신의 샘이 필요하다.
무엇을 이루고 싶다는 꿈, 그것을 추구하는 열정,
이것이 바로 사람에게 필요한 정신의 샘이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떤 위기와 시련이
닥쳐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 최호숙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중에서 

 

 

희안마을 입구에 있는 우물샘입니다.

식수도 공급하고 쌀.채소도 씻고 또 빨래도하고

또 모든 세상 소식이 모여 재생산되던 우물가...

인터넷의 카페와 같은 기능들을 하던 우물가..

 

심한 가믐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제일이고

여름에는 차가운 물을

겨울에는 따스한 물을  내는 샘이 제일이죠.

 

온아 샘이

그 누구에게나

갈증을 해소하고

좋은 소식들을 나누고

오랜동안 마르지 않는 샘으로 남아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