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두바퀴...

 

 

자전거의 역사.문화.오늘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두바퀴

탈것 

 

데이비드 헐리히 지음

 

자전거 세계에 들어 왔으니

어떻게 자전거가 생겨나고 변해 왔는가 알고 싶어

오랜 전에 구입하여

읽다가 말다가 또 펼쳤다가 덮었다가...

 

아니 세상에서 이렇게 잼없는 책 처음이다.

억지로 읽어 가는데 아직도 다 못 읽었다...ㅠㅠㅠㅠ.

 

책 제목 만큼이나

자전거 자체 만큼이나

내용이 우아하고 흥미진지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는가

아님 내가 자전거 역사에 그리 흥미가 없다는 말인가,

 

에구

그 자전거 역사를 모른들

오늘도 두 바퀴가 굴러가는데 문제는 없다.

 

책 제목 만큼은 마음에 든다.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두바퀴.

 

그 두바퀴가 오늘도 내 곁에 있다.

내 곁에 있는 것 뿐아니라 잘도 굴러간다.

새라건 야라건 정라건

홀로건 둘이건 떼거리든

거침없이 산에 올라 나무사이로 바위사이로

바람을 가르고 햇빛 듬북 담아 숲길을 우아하게 누빈다.

 

참 좋은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