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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난이도 일위.
아니마토토
2009. 4. 16. 10:14
이 길을 가 본적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보통 약수터를 지나 솔밭길을 통과하고 도랑을 건너
심한 업힐을 타고 능선길로 올라 서는데(정말 오르기 싫은 업힐 코스...)
그냥 도랑을 넘지 않고 쭉 올라 가는 길이 되겠습니다.
나무 뿌리, 통나무, 골망등의 장애물과 극심한 경사도.
들리는 전설에 의하면 물개만 비공식적인 클린이 있었다고...
고수들이 꼽는 남산의 마지막 숙제입니다.
어제 내린 비바람이 낙화를 만들고
흙먼지를 잠재우고 산이 초록색 옷으로 갈아입네요.
그 비로 미끄덩거리는 나무뿌리가 롸딩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어제 야라 쉰 덕분에 오늘 상큼한 새라했네요.
그래 야라대신 먹벙 잘 했나요.
회는 먹고 싶었으나 쇠주 먹벙이라 못 갔어요.ㅠㅠㅠㅠ.
랠리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시는 길에 벚꽃잎 쫙~~~ 깔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