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자유...

 

 

오늘은 소나무 위로 부는 바람과 함께 라이딩을 했습니다.

 

산티아고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바람의 자유가 부러웠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자신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자신 말고는....

 

코넬료의 연금술사에서 나오는 귀절입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가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도와준다는 것이

연금술사의 핵심입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기 전

자기 자신을 깨고 나오는 것이 우선일것입니다.

아마 랠리 280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미 이런 사실을 알았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바람의 자유가 부렀습니까.

그냥 일어나 잔차를 타고 산으로 들어가니

그 바람의 자유가 따라오더라구요....ㅋㅋㅋ.

 

 

바람과 화려함과 자유스럼.....

오늘 라이딩함으로써 얻은 귀중한 것들입니다.

 

나나 무스꾸리가 자유를 노래합니다.

 

Song for liberty (Verdi)....Nana Mousko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