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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들 하시네요....

아니마토토 2009. 4. 28. 10:41

 

 

모처럼 마패와 새라를 하였습니다.

A.B.C.를 다 훑어 타고 계단도 모조리 섭렵하고...

 

늘 심한 업힐을 오르면서

큰 숨소리 내지 않고 부드럽게 탈려고 애를 씁니다. ㅋㅋㅋ.

새벽 등산객들이 우리의 그런 모습을 보고

길을 빗겨 서면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대단들 하시네요..."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자전거 갑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갑니다......뿐입니다.

 

늘 새벽마다

열심히 페달을 굴리는 이유가 무얼까..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슬픔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이자
가장 간단한 약은 무엇인가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무기력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우울증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은
인생의 중력에 맞서는 사람이고,
슬픔에 대비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활기차게 무엇인가
할 일을 찾으십시오.


- 이름트라우트 타르의《페퍼민트 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중에서

 

오늘도 활기찬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