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꽃은 예뻐야 한다.
아니마토토
2009. 6. 26. 10:20
도로를 졸업하고
약간 무릎이 부담스럽지만
어제 아침부터 남산을 타고 내립니다.
A코스 끝자락에서 보는 신정호는 늘 새롭습니다.
천년바위로 내려 갓바위쪽에서 임도를 타고 올라
A코스를 타고 B코스 타고 쉼터에서 몸을 풀고 홀라 끝.
시간이 나면 D코스까지 타고
돌아오는 길에 점프대에서 한번 놀아보고
그러면 남산에서 노는 것은 완벽하게구먼요.
첫계단을 올라가는데 중간에 출입을 막는 테이프가 있어
중간 약수터 지나 계단과 돌로 된 빡센길 올라가느냐고 아이고~~.
돌아 오면서 보니 공사구간도 아니고
그 테이프가 왜 쳐져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혹시 사유지라고 출입금지인지...
천년바위 넘어 집한채있고
잘 가꾸어진 꽃밭에서 몇송이 꺽어 왔습니다.
꽃은 그저 화사하고 예쁘고 볼일입니다.
그래야 한번 더 쳐다보게 되잖아요.
색갈과 자태가 빼어난 꽃.
그런 꽃이 되시길....
나에게 일년반 전에 시집온 수컷과
아침 나절 숲속에서 놀다가 꽃밭에서 놀다가 ...
그러고 보니 수컷의 프레임과 핸들바외엔 모두 바뀌었네요...
랠리팀 오늘 떠납니까.
모쪼록 무리없이 사고없이 잘 놀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