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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웠습니다.
아니마토토
2009. 7. 22. 09:07
장마도 주춤하고
일출 시간도 좀 늦어지는것이
곧 남산에서 일출을 보는 즐거움도 새라와 함께하겠네요.
A코스 끝자락에서 보는 신정호가
살짝 물안개에 가리워져
오늘도 찜통 날씨를 예고합니다.
드디어
인텐스가 남산과 만나는 첫날.
첫 느낌이 어떠했느냐하면
몹시 부드럽다는 느낌이 발끝에서 엉치를 타고 올라 왔습니다.
그 감각적인 부드러움이
올마의 가지는 장점인가요.
하드테일로 입문하여
XC 풀샥으로 산을 배웠고
올마로 산을 더 부드럽게 보담을 것 같네요.
아마 가장 정석으로 MTB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앞샥을 다 풀고 처음으로
모든 계단을 털털털 타고 내려왔습니다.
앞 뒤 샥 레바에 익숙하면
도로나 업힐에도 무난하게 즐길것 같습니다.
지난 친구 수컷보다 중량이 한 1kg정도 더 나가지만
라이딩하면서 그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구요.
새론 구동계열이라서 그런지 아님 헤드튜브각도 때문인지
업힐에서 페달링의 힘이 바퀴로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 들더라구요.
어째튼
남산의 첫날
서로 거부하는 몸짓이 없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텐스가 가져다줄 올마의 세계가 기대됩니다.
오늘같은 날.
딱 어울리는 꽃한송이
내 마음과 함께 카페에 올려 놓습니다.
부상중인 휜님들에게 빠른 회복을
휴가중인 휜님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그렇고 그런 휜님들은 잔차나 열심히 탑시다.
오늘 야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