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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가...오늘 새라의 맛

아니마토토 2009. 8. 13. 10:14

 

 

어제 정기 야라 아쉽게 폭파 당했습니다.

라이딩을 못해서 아쉬운게 아니라 그 시원한 뒤풀이가 아쉬운 일인...ㅠㅠㅠ.

야라가 없어졌기에 오늘 새라가 있습니다.

어제 비로 남산이 깨끗이 몸단장을 한

정말 좋은 이른 아침입니다.

 

 

 

남산이 이보다 더 상쾌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아침을 누리는 내가  더 이상 무얼 바라겠습니까.

싱글을 달리는 동안

물을 담은 풀잎과 나뭇잎이 내 종아리에 살짝 스쳐지나갑니다.

어느 여인의 농 깊은 스킨쉽과 어찌 비교할 수가 있을까요.

그 감미롭고 시원하고 싱그러움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헬멧부터 클릿까지 전률이 타고 흐르는 아침...

흠뻑 땀으로 목욕재계하고 하루를 준비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가 되세요...

특히 떠꼬에게 빠른 회복을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