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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라이더를 만든다.

아니마토토 2009. 8. 26. 10:15

 

 

어느 글을 읽다가

코스가 라이더를 만든다 말에

아~ 그래, 바로 그거야 무릎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저 좋은 잔차가 멋진 라이더의 최우선인줄 알았는데

남산의 코스가 나를 매일 새론 라이더로 만들어 감을 인정합니다.

 

잔차의 업글보다 코스가

점점 더 농도있는 잔차의 세계로 빠져 들게합니다

 

처음 남산을 타면서 버겁다는 생각에서

이제 서서히 내 입맛에 녹아 내려 찐한 중독성으로

마냥 즐거운 것이 산악 잔차의 진수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코스의 모든 요소가 골고루 담긴 남산.

그 코스가 지척에 있다함은 라이더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남산을 요리할 수 있다함은 라이더의 배터짐입니다.

 

오늘 새벽

그 매력 덩어리 남산 코스를 타면서

나를 젊은(?) 라이더로 만들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지점에서 아침해를 만났습니다.

오늘의 날씨가 라이딩하긴 최적입니다.

아마 어제 꽃게 파티땜시 더 최적이 아니었는가요...ㅋㅋㅋ.

파티를 준비하신 모든분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