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새가슴 된 남산 새라.
아니마토토
2009. 12. 15. 10:18
잔차 메고 막 남산돌계단 올라 갈려고 하니
새라가요 문자가 날라온다.
우물터에서 기다릴께 빨리 온나...
오늘 새벽 수은주가 좀 떨어졌는가
남산에 바람이 없어 라이딩하기는 그만 좋다.
영하의 날씨라도 바람만 없으면 새라 할만하다.
마패 뒤 졸졸 따라 가면서
B.A 코스 다 타고 햇님도 못보고 새라 끝내는가.
마패가 막판에 코스를 틀어
남산 돌 계단 맨위에 선다.
마패 순식간에 내려가고
뒤 따라 내려 갈려다가
그 높이에 그만 후덜덜~~~
다시 심호흡하고 재 시도하려다가
아서라 마서라
새가슴되어 버린다...ㅠㅠㅠ.
마패 왈...이 돌계단이 제일 쉬운디...
난 나무계단은 다 타도 이 놈의 돌은 싫타 싫어....
그러면서 새라 끝냈네요...
Beethoven : Violin Sonatas : Gidon Kre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