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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아니마토 글에 댓글로 격려 주신 분들에게....
아니마토토
2009. 12. 30. 09:32
거의 매년 성탄절과 년말이 닥아오면
먹을 갈아 난도 치고 대나무도 그리고 인사말 쓰고
멀리 있는 아이들과 떠오르는 지인들에게 연하장을 써왔습니다.
올해는 귀차니즘으로 생략하고
남산 흰눈속에 푸르게 빛나는 대나무를 옮겨봅니다.
오늘 새라 나갈려고 하니
앞바퀴가 펑크네요.
가볍게 정비하고(타이어에 밤가시가 박혔네요.)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가장 센 날입니다.
B코스를 오르려니 불어 제끼는 바람이
잔차 앞 바퀴를 들어다 놨다 하네요.
그래도 남산 품은 포근합니다
바람 조차도 훈풍입니다.
남산을 즐기차게 오르내리는
몸의 열량이 포근하고 따슷하게 만들겠죠.
올 한해 새벽마다
남산을 꾸준히 탔습니다.
정라에 얼굴을 내밀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낙서장에 끄적이면서 마토의 냄새를 피웠습니다.
꾸준히 댓글을 달아준 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고
잔차에 한없는 애정을 싣고
새해에도 안라.즐라해야겠죠.
온아 회원님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Mozart - Symphony No.29 in A, K.201
Trevor Pinnock
English Concert
1. Allegro moder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