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단조롭다

아니마토토 2010. 1. 30. 09:57

 

수영은 팔돌리기와 발차기로 된 운동

잔차는 발돌리기와 몸 균형잡기로 된 운동

 

수영은 물 속에서 마냥 헤부적거려야한다.

한참 하다보면 단조롭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온다.

한시간 그렇게 몸을 돌리고 나면 전신운동이라서 그런지 개운하다.

그리고 흐르는 땀이 없어 좋다.

 

오늘 새벽 롸딩을 나서면서

발은 쉬지않고 반복적으로 돌아가지만

그런 느낌없이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는 것 같은 즐거움에 빠진다.

아마도 달리면서 변화하는 주위 모습 때문일 것이다.

 

몸은 단순 반복적으로 돌아가지만

변화하는 상황들이 지루함을 잊고 즐거움에 빠진다.

실내에서 런닝머신이나 헬스자전거를 탄다면 곧 지루하겠지....

 

하루 하루 사는것도

아무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사니까 사는 것이라면 한없이 단조롭겠지.

 

몸과 마음의

조그마한 변화가

그 삶을 즐겁고 아름답게 만든다.

 

그 조그마한 변화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그건 오로지 당신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