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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강산...보령땜 롸딩

아니마토토 2010. 5. 6. 10:53

 

 

잔차를 타고 여기 저기 구석 구석 누비다보면

참 우리나라가 아름답다는 것을 재삼 확인합니다.

물이면 물, 산이면 산, 계곡이면 계곡...

어느 도로를 타고 가다가 나도 모르게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디카를 꺼내 한 장면을 담았습니다.

 

정말 그림같은 집입니다.

 

 

청라 선산에서 산소에 잡풀을 제거하고

오후 보령호를 찾았습니다.

 

보령호를 찾아가는 36번 도로에서

홀로 대천 해수욕장 가는 청양 MTB 양아리님을 만났습니다.

언젠가 칠갑산 홀로 롸딩하다가 우연히 만나 저녁 대접을 받았는데

참 묘한 인연이네요...

 

 

대천에서 보령땜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웅천까지 내려가서 성동천을 따라 올라가야하는데..ㅠㅠㅠ.

중간에 펑크가 나서 보니 가시에 세곳이나 찔렸더라구요.

 

 

보령호 쉼터에서 이런 일도 있네요

아마 어느 밴드학원에서 현장 실습 나왔나봐요.

청중이 적어서 그렇치 구성진 토로트로 열심을 다하더라구요

 

 

 

쉼터에서 팥빙수로 힘을 충전하고

보령호 주변 도로 타면서 대천 역으로 향합니다.

성주쪽으로 돌아 오는 길도 만만치가 않아요.

 

이렇게 저렇게 90km 도로를 탔네요.

 

 

산소에서 한 네댓시간 풀을 뽑고 정리를 하면서

팔과 손아귀가 힘들고 피곤 할 줄 알았는데

잔차를 열심히 타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돌아오는 장항선 열차

입석표 밖에 없어 대충 서서 왔네요....

그래도 기차를 타면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좋습니다..ㅋㅋㅋ.

그러구보니 어린이 날이군요.

 

댁의 어린이는 별일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