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라

안장코가 돌변하여...

아니마토토 2010. 8. 3. 10:03

 

 

이틀 새라를 쉬었더니

오늘 남산이 더 푸근하게 내품에 안깁니다.

우물 지나 싱글 숲길에서 그 시간에 지나는 사람들과 만납니다.

그래 통나무 치워 놓으니 지나가기 좋지...

순간적으로 이분들이 통나무를 깔고 또 치워놨구나.

아 그래요 고맙습니다....

 

유난히 오늘따라 대단하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이틀 쉬고 타는 잔차질의 생동감이 전달되는가 보다.

그럼 무지 많이 쉬고 타는 마패는 남산의 날다람쥐가 되겠다.

 

 

안장 가죽이 낡아

흰색으로 리폼을 하였다.

지난 일요일 대천 롸이딩 하는데

안장코 밑 볼트가 빠지면서 프라스틱 벌어져

스네이크 입모양으로 돌변하더니 내릴때 반바지를 물고 늘어져 못쓰게 만들었다.

젠장 뭐 제대로 남아 남질않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