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라
요세미티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광덕 타다.
아니마토토
2010. 8. 23. 11:58
토. 일 롸딩 일기
토요 새라 때 전광판 찾아 남산을 샅샅히...
토요 오후 할일없어 잔차 끌고 곡교천 타고 현충사 앞마당까지...
일요 새라 느긋하게 A.B 코스를 모처럼 타보다.
돌아오는 마지막 큰 나무뿌리가 있는 업힐 구간.
기어 다 풀고 올라 오는데 페달링이 무거워진다.
아마 반대로 기어를 올렸는가보다.
어~~ 순간 옆으로 넘어가는데 마침 옆 소나무가 날 살린다...ㅠㅠㅠ.
일요 오후 늦은 시간 마패 호연지기와 광덕산을....
주말에 미국에서 손님이 온다고 해서 대기 상태
너무 바쁜 시간땜시 만나는 것을 다음 주로 연기.
미국의 가족들은 모처럼 모여 요세미티 국립 공원 여행중.
전화로 들리는 소리 잔차길도 좋고 트레일이 좋다고라 고라.
마침 소아과의사가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 글을 읽었는데
내 평생에 한번을 찾아가 며칠 몇날을 묵어가면서 놀고 싶은 곳.
근데 일요 늦은 시간 광덕을 롸딩한 그런 기분이 그곳에도 있을까.
임도 전체가 그늘에 가리고 조용한 가운데 타이어가 콩자갈 밟는 소리만...
그리고 선녀탕의 시원함을 어찌 그리 말로 다 표현하랴.
요세미티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광덕을 탄 일요일 오후 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