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홀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모레..
아니마토토
2011. 7. 31. 18:56
어제[한시반]은 갱티-송악-마곡-광덕-닭장-수철리-구온양 46km
오늘[아침롸]은 갱티-송악을 찍고(25km) 돌아왔습니다.
어제 설화 싱글 입구 정자에서 닭장까지 정신없이 쏘아 봤습니다..약 4.5km
다시 업힐하여 기도원쪽 내리막 타고 수철리로 돌아 왔습니다.
요즘 왜 내리막을 자꾸 타고 싶은지...
오늘도 갱티로 향하는 것이 그 내리막을 쏘고 싶어서인지
홀라의 즐거움은 그냥 사부장 사부장에 있는데
리버브로 바뀌면서 공격형의 롸딩으로 변해갑니다.
아니 경쟁대상도 없고 달려봤자인데....
요즘 신정호 야외풀장이나 산 계곡에 자리 펴 놓고
가족들이 옹기 종기 모여 앉아있는 모습들이 눈꼴 사나와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기 위해 마냥 달려 나가고 싶은가 봅니다.
홀로가 마냥 유쾌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다수의 온아도 백두산 원정을 떠났고
8월 초입 한창 무더위에 가족 단위 휴가들도 떠날 것이고
그냥 나는 홀로 내 자리를 지킬것입니다.
아니 매일 셀카짓하면서 나를 찾아 떠납니다..ㅋㅋㅋ.
낼은 꾀꼬리로
모레는 아버님 기일 산소가 있는 대천으로
잔차 타고 홀로 떠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