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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꾀꼬리 죽돌이
아니마토토
2011. 11. 28. 12:28
어제 [한시반]롸딩하면서
다인이 이렇게 매일 꾀꼬리나 올라왔으면 조켔다...그러는데
난 일주일에 네댓번 꾀꼬리를 타니 행복한 꾀꼬리 죽돌이 입니다.
얼마전에 꾀꼬리 접근성이 좋으라고 이사까지 했죠...ㅋㅋㅋ.
정말 사부장 사부장 홀로 꾀꼬리를 타는 것...
무아지경으로 빠지는 도를 닦는 기분입니다.
어제는 고수들 뒤 따라 롸딩하는데
왼쪽 클립이 껴지지도 않고 유격도 심하고 말썽을 부리네요.
페달이 닳아버렸나... 궁시렁 대면서 평페달 같이 롸딩합니다.
중간에 페달 클릿을 더 쪼아도 그냥 그 타령...
롸딩한 후 삼천리에서 무언가 갈아 볼려고 하다보니
신발에 달린 클릿의 볼트가 헐렁 헐렁.
에구머니나 쑥스러워서.
그런일도 있네요.
볼트 마음껏 쪼이고 오늘 아침 꾀꼬리를 타니 뭐 조쿠만요.
근데 또 말썽인 것이
체인에 파라핀 작업을 하는 전기 냄비가 고장이 났시유.
냄비 옆구리가 터져 촛물이 줄줄 새버렸네요.
안장도 다 닳아 빠져 리품 보내야하고.
뭔일이 이렇게도 많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