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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세계.
아니마토토
2012. 4. 14. 21:35
토요일 오전 천안 공설운동장에서 스페셜라이즈 시승회가 있어 참석했다
참석 이유는 1%남은 잡소리를 잡기 위하여...
시승회 위주라 공구도 없고 카본 구리스도 없고.. ..맥빠지네.
시승회에 참석한 사람들따라 달마봉 롸딩.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 산 달마봉 B코스 돌고 따로 온아팀 5인 C코스를 돈다.
작년에 자출 할 때 저 능선 어디엔가 싱글길이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바로 그 길.
아기 자기하고 사람도 없고 끌바도 없고 즐기만하다.
시간이 되어 점심을 고기집에서...
내 옆에 앉은 와이준이 내 폰에 카카오톡인지 뭔지 설치한다.
그래 나도 또 다른 세상에 들어가 보자.
오후 7시 근무를 끝내고 전철 타고 퇴근할려고 쌍용역에 가니
어디엔가 사고로 전철이 전혀 운행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 어쩌지.
어둑해 오는 시간 라이트도 없이 그냥 잔차 몰고 온양으로 달린다.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은 괜찮은데 고무신네 집 앞 길은 바짝 긴장하고 달렸다.
사워하고 저녁 먹고
와이준이 심어 놓은 카카오톡 열어본다.
호연지기하고 두운이가 보낸 영상물이 있더군....
아~~ 이거 조킨 조은데
두 눈 찔끈 감고 카카오톡 자체를 지워버렸다.
내 나이 61세를 뒤집어 16세이니 난 이 19금 영상물 볼 자격이 없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