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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힘들다 [꾀꼬리 첫 쉼터에서 마봉까지 정리작업]
아니마토토
2012. 9. 26. 18:13
마봉에서 내려오면 첫 쓰러진 나무
아~~ 식은 죽 먹기로 쉽네요.
단번에 정리...
[숨은 그림 찾기] 태풍 후 등산 다니시는 노부부가 이 나무 벤다고 톱질한 자리가 있습니다.
그 부부가 웬만한 잔나무는 많이 정리를 하였습니다
산길에서 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좋은 이웃입니다.
두번째 쓰러진 나무
한번 톱질하고 힘을 써 한쪽으로 옮겨 놓음.
그냥 그런대로 할만하네요....
세번째 쓰러진 나무.
아~ 여기서부터 진진 살살 빠지는 것이
괜히 시작했나봐. 이거 장난이 아니네
톱질하다 쉬고 쉬다 톱질하고
내가 금은보화 노리고 톱질하는 흥부도 아니고
슬슬 머리에 김이 나면서 흥분 되네요.
한쪽만 톱질하고 그냥 힘을 써 밀어내면 될것같았지만 전혀 꼼짝마라.
결국 두 동강이 내어 정리하였습니다.
네번째 쓰러진 나무.
힘도 빠지고 짜증도 나고 해도 저물고
그냥 내려 올려다가 가만히 굵기를 보니 만만하게 보이네요.
애라 모르겠다.
댕강 두 동강이 내어 정리하였습니다.
작지만 성능 좋은 선산이네 톱.
정말 힘들다 휴~~~.
첫 쉼터에서 마봉까지 시원하게 확~~~ 뚫어 놨습니다......
아니마토에게 박수....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