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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와 책속의 힐링.

아니마토토 2013. 5. 7. 11:39

 

 

 

 

이리 저리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화사한 봄 꽃동네를 돌았습니다.

 

요즘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리빙 더 월드"을 보면서

세상사 살아가는 것이 어떤 위기속에서 어떻게 치유하고 화해를 해야는지....

요즘 어딜가도 힐링 힐링하고 어딘든지 힐링을 붙이기에 정신 없습니다.

 

책 한권에 몰입되고

잔차 페달링에 빠져버리고

고요히 흐르는 음악의 선율에 맡기고

그리고 숨을 쉬는지 멈춘지 조용하게  살아가는 것이

상처도 없고 힐링도 없는 무난한 삶인 것 같습니다.

 

근래 잼나게 읽어 버린 소설.

정말 뒤로 갈수록 책장 넘기기가 아까운 소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다시 화해하고 일어서는 모습.

 

늘 누구나

새롭고 힐링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어떤 그 무엇이 나를 힐링시켜줄 수 있을까요.

지나간 어린이 날,  돌아 올 어버이 날.....그 속에 힐링의 답도 있을 것입니다.

 

묵직하고

나른한 몸이라면

쌈박하게 잼나는 책 한권과

영혼을 흔드는 깊은 음악의 선율이

그리고 심폐를 흔들고 쥐어 짜는 페달링이

힐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째튼 가정사 세상사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