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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십오분] 모처럼 종곡으로 오르다.

아니마토토 2013. 8. 11. 20:22

 

 

오전 진료하고 간단히 요기후

잔차를 끌고 나오니 [한시반]이 아니고 [두시 십오분]

오랜만에  차분하게 정처없는 홀라를 즐긴다.

 

갱티넘고 송악 저수지 정자에서 쉬면서 

콜라 한모금 방울 토마토 몇개 먹으면서 아 종금리로 한번 오르자.

이제사 대략 롸딩할 코스가 머리에 박힌다.

 

종금리 입구 지나 중간부터 시원한 그늘길과 계곡.

넘치는 피서객들과 시원한 계곡물 소리..그만 알탕이나 하고 시프다.

살금 살금 꾸역 꾸역 속도계는 제로인 상태로 종금리 업힐 오른다.

너무 사부장 올랐나...좀 수월하고 아쉽다는 느낌.

 

그냥 선녀탕까지 고 고...

무장해체하고 한참 몸을 식힌 다음

다시 호돌 주막까지 고고...

시원한 포카리 한잔에 얼음과자....

 

쉬었다가 저녁 식사하고 가라는 청을 물리고

좀 띵한 머리 둘러메고 [한시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