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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새라...
아니마토토
2013. 8. 22. 09:52
신정호에 6시까지 맞추기 위해 한 두곳 신호위반하면서 달린다.
6시2분 신정호에 도착하니 아무도 안 뵈네.
어제 먹벙에 술 꽤나 펐나보군...
그냥 홀로 떠난다.
어느새 두운이가 따라 붙는다.
하나가 둘이 되어 욕 나오는 갱티 넘어 간다.
저수지 초입 풍광을 보면... 아~ 새라 잘 나왔다란 결론.
저수지 끼고 돌고 도는 그 길은 늘 새롭고 상쾌하다.
허구헌날 돌고 돌고 또 돌고 지겨울 것 같은데
어째서 인지 새롭고 새로울 뿐이다.
그 새로움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다행이다.
하루해가 고루하고 지루한 자에게
더 열심히 잔차 바퀴를 돌리고 돌려보라고 ...
그러면 일상의 무료함이 저만큼 달아나 없어질것이라고...
다시 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