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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아니마토토 2013. 11. 5. 10:58

 

 

 

곡교천을 넘을 때는 안개가 자욱.

그 자욱한 안개 뚫고 호롱불님 넘어 오신다.

마봉에 오르니 안개 거치고 상쾌한 가을날 모습 드러낸다.

 

한무더기 남긴 쓰레기 정리하고

여기가 쓰레기통이 아님을 증명샷 남긴다.

이제 첫 쉼터에 있는 마대 자루 하나만 정리하면

마봉까지의 길이 대충 깨끗하다고 할까.

 

9988234 란 말이 있는데

 

1.10.100.1000.10000.이란 말도 있더라구요.

 

1.......하루 한번 착한 일하기

10.....하루 열번 웃어보기

100....하루 백자 쓰기

1000...하루 천자 읽기

10000..하루 만보 걷기.

 

그러면 뭐가 달라질까요.

한번 해 보시라구요.

 

일단 마봉에 쓰레기 통이 없으니 그 다음 알아서들 하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