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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 이런일이~~

아니마토토 2015. 3. 6. 08:01

 

 

 

 

 

요즘 하드텔에 정을 붙이려고 틈만 나면 끌고 나선다.

이 털털이가 싱글 급경사 내리막에 브렉이크 소리만 요란 떨지 브렉이 먹히질 않는다.

그러다보니  넘어지거나 하차하거나....ㅠㅠㅠ.

설화산 싱글길에서도 그러더니....

 

어제 마봉 돌고  와서

브렉 패드를 점검하니 앞바퀴 패드가 왕창창 갉아 먹고...

이런 초보때 하던 짓거리를 하다니...

 

지난 오서산 롸딩때 앞바퀴 탈부착하면서

패드 정렬이 안된 상태에서 억지로 낑겨 맞춘 기억이 가물 가물.

 

오늘 새 패드 갈아끼고 마봉을 올랐는데

역시 싱글 급경사 내리막에서 브랙이 안 먹힌다.

무엇이 문제인가....로터 사이즈 땜시일까. 앞샥의 사이즈 땜시일까.

풀샥 탈 때 문제 없이 내려오던 그 길을 영~~ 못 내려오겠다.

하드텔의 한계인가, 내 실력의 한계인가....

 

그리고 지금 자세히 보니

좌우 브렉의 위치가 바뀌었다.

내 취향이 왼쪽이 뒷바퀴인데 앞바퀴로 되어있네.

이것도 문제가 되나....가우뚱거린다.

하드텔을 그냥 도로만 타다보니 그리 신경 안 썼는가보다.

이걸 어쩐다....ㅠㅠㅠ

 

참 하드텔 사랑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