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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리를 놓았습니다.

아니마토토 2011. 9. 6. 12:24

 

 

어디인지 알겠지요.

실력이 된다면  건너 갈 수있는 폭이지만

그냥 잔차를 들고

넘어가지요.

 

근처에 나무 토막이 있어 가져다 놓으니

멋진(?) 다리가 되네요.

근데 타고

넘지는 마세요.

그냥  끌고 넘어가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건널 수 없는 간극이 있을 때

다리가 되어 준다는 것.

다행스런 일이죠.

 

정말 무미건조할 것 같은 내 일상에

잔차가 좋은 다리가 되어

유쾌,상쾌,통쾌하게

꾀꼬리를 타고

하루를

건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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