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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찌 노래입니다...비단안개

아니마토토 2008. 6. 25. 12:00

 

 

 

 

비단 안개                          
 
        김소월시 이영조곡  메조소프라노 김효나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러라.
만나서 울던 때도 그런 날이오,
그리워 미친 날도 그런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홀목숨은 못살 때러라.
눈 풀리는 가지에 당치맛귀로
젊은 계집 목매고 달릴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종달새 솟을 때러라.
들에랴, 바다에랴, 하늘에서랴,
아지 못할 무엇에 취()할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러라.
첫사랑 있던 때도 그런 날이오
영 이별 있던 날도 그런 때러라.

 

 며칠전 신정호를 안개속에 달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두찌가 부르던 비단안개란 노래가 들리더군요

사진과 노래를 엮어서 올려 봅니다.

 

어제 잔차 뒤 패드를 갈았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무지하게 닳았더군요.

살살 타야겠습니다.

허~~ 그러고 보니 오늘 야라입니다.

아구 빡세게 굴려 봅시다.

 

 

04 - Track04.mp3
2.8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