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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라이딩(20)...안면도 1편

아니마토토 2008. 9. 16. 14:28

 

 

원래 간월도부터 라이딩계획을 세웠으나

안면도 들어가기 전부터 진을 뺄것 같아 안면도까지 차를 몰아

신온리 곰섬에 있는 한서대 태안 비행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라이딩 준비를 끝내니 오전 8시 정각.

 

 

 

한서대 비행장 뒷 곰섬 한바퀴 돌면서 라이딩 시작

라이딩하자 마자 처음 만나는 해안.

바다가 있고 섬도 보이고 물새도 날고 해송도 있고..

 

 

한여름이 지나  피서객은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추석명절이라그런지 관광객도 없다

단지 멸치를 가공하여햇볕에 널고 말리는 손길만 분주하다.

 

 

곰섬을 빠져 나오면서 한컷

이번 안면도 라이딩은 최대한  해변을 따라 돌아보기로..

마침 물때가 썰물이라서 다행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첫 구경거리 염전을 만났다.

어린 시절. 선장포구에 소금배가 많이 들어온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 서산. 안면도에서 만들어진 소금이

배를 타고 선장으로 들어와 트럭으로 도고기차역까지 가서 기차를 타고 멀리 멀리~~~.

 

 

염전에 딸린  소금 창고

물과 햇빛과 사람의 수고로 만들어진 귀중한 소금.

 

갑짜기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는 성경말씀이 생각이 난다.

 

 

썰물로 물이 빠진 모래사장과 돌을 타면서 라이딩하다.

백사장을 잔차로 타고 가기가 산오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ㅠㅠㅠ.

모래사장을 타고 뚝방을 타고 그렇게 그렇게 가다가..

 

 

드르니항에 도착

건너편 백사장항으로 가기위해 안면 연육교를 건너다.

 

 

다리 건너 해변따라 라이딩하다가

드르니항의 전경을 잡아보다...

 

 

백사장항 입구에 도착.

안면도 해변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그 감격을 나눌려고 그 누구에게 전화 하다.

지금 병아리 라이딩 중이라고....ㅋㅋㅋ.

 

백사장항 안에는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로 온통 꽉 들어찼다...

 

여기까지 오전 9시30분 15km 라이딩 일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