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로 입구 차단기에서 본 봉수사)
토요일 안면도 장거리 라이딩으로
일요일은 쉴까 하다가 오후 3시쯤 습관처럼 잔차를 끌고 나서다.
홀로 봉수산에 있는 봉수사를 찾아보고
그 옆으로 난 임로를 타기위하여...
신정호..갱티고개..송악 저수지...39번 도로 타고 가다가
봉수사 입구란 팻말을 보고 절로 향하다.
마지막 절입구 가파르게 올라서니
개 두마리가 절 입구에 버티어 서서 무섭게 짖어댄다.
절 구경도 못하고
주민에게 물어 임로로 접근하다.
차단기가 열려 있고 오르기 딱 좋은 코스.
조금 산으로 들어서다 보니
임로가 오리무중.
고개를 가우뚱 하면서 이리 저리 찾아도 나오질 않고...
제대로 임로를 찾지도 못하고
그냥 후퇴하고 말았다.
두서너명이 작심하고 개척하면 좋을 법한데...
임로 입구에서 본 마을과 광덕과 설화의 모습...
차단기가 열려졌고
이정표도 송학리 되어져 있고
지도에도 임로가 뚜렷히 나와 있는데
못찾겠다...
다음으로 미루고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