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눈이 내리는 마지막 날, 마지막 야라한 삼인방입니다.
남산 능선에 눈이 휘날리고 바람 불고...
천년바위로 C코스 타고 올라 A코스로 내려 B코스 타고 올라
제대로 한바퀴 돌고 뒤풀이 없이 새해 해맞이 위해 일찍(?) 헤어짐.
두운이 마패 쫓아 다니느냐고 되질 뻔한 야라..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신년 새해 해맞이
삼봉산에서 작년과 같이 떡국 준다고 바람을 잡아
많은 온아 가족들이 몰려 갔는데
그만 공수표...(틀림없이 친구 이장놈이 떡국 준다고 했는데...)
이그 정말 신년 첫날부터 망신살...죄송합니다.
신년 새해 첫 라이딩.
차사랑.선장.호랙.마토...중간에 초이 합류.
꾀꼴이 성을 한바퀴 신나게 돌고
아자네 집에서 부대찌게로 점심 먹고
두운네에서 맛나는 커피와 빵으로 상큼하게 마무리...
기러기 한마리가
남산이고 삼봉산이고 꾀꼴산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낮이고
천방지축 날아 다닌 날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