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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lean....마패야 축하해

아니마토토 2009. 4. 7. 10:28

 

 

남산에서 내가 가장 난코스로 지목된 곳

오늘 새라에 마패가 Clean하게 넘어 섰다.

길이 넓어지고 다져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 사부 대단해~~~

이제 마패에겐 남산에 남은 숙제가  없다.

축하해

그리고 밥 한끼 사라...

 

 

 

또 무슨 말할려고 이런 그림을 올렸을까.

 

업힐에서 앞 바퀴가 자꾸 들리고 핸들 잡은 어깨가 어색해

어제 헤드셋에 박힌 스페이스 링을 조절하였다.

밑에 세개 있는 것을 하나 빼어 위로 올려 핸들 높이를 낮추었다.

오늘 새라를 하면서 그 조그만한 변화가

핸들링과 어깨가 좀 더 편하다는 느낌이 왔다.

 

스템 20미리의 변화

헤드셋 10미리의 변화

타이어 폭 0.15인치의 변화

싯트 포스트 10미리의 변화

타이어 공기압 5psi의 변화

로터 사이즈 몇미리의 변화

체인링 44t의 변화.

 

잔차에 숨겨져 있는

몇 인치 몇 미리 몇 그램의 변화...

그 조그만한 변화에

한없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잔차질의 묘미이다. ㅋㅋㅋ.

 

오늘

조그마한 말 한마디

감지할 수 없는 그 얼굴의 표정.

감출려고 해도 드러나는 미묘한 그 감정의 지꺼기들...

그런 것들이 모여 하루 하루의 생활이 결정되어진다.

 

그저 한없이 즐겁고 유쾌함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