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짜르트를 마음의 스승으로 삼고 살았던 금세기 최고의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인 부조니(Feruuucio Busoni 1866-1924) 는 한숨과도 같은 읆조림으로
이렇게 모짜르트를 찬탄하였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나타난 음악의 천제 중 가장 완벽한 사람이다.
그는 빛과 그림자를 조종한다. 그는 정열적이다.그는 우주적이다.
그는 많은 것을 말하지만 결코 지나치다 할 수 없다.
그는 소년처럼 싱싱하고 노인마냥 현명하다.
그의 그토록 인간적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비치고 정화 시켜 주고 있다.
모짜르트의 음악이 우리를 정화시켜 주고있다고요...
남산 늘~그 시간 그 자리에서 나를 정화시키고 왔다.
장독대에 정화수 한 그릇 떠 놓고 두 손을 빌어 안녕을 빌듯
두손으로 핸들을 곱게 잡고 두발로 정성스레이 휘져어서
이곳에 도착하면 몸과 마음이 정화된 느낌...
아마도
잔차를 타는 이유가
내 속에 끈덕지게 달라 붙는
세상사 잡다한 것들을 떼어 내고
모짜르트 처럼 싱싱한 소년으로... 현명한 노인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함이 아닐까.
어째튼 잔차 바퀴를 굴리고 나면
시원하다 개운하다 그리고 살만하다.
남산에 올라 갈 때는
엄청난 등산객들이 줄을 지었다
능선 타고 B코스 타고 내려 도로 찍고
다시 올라와 A코스 타고 희안마을로 통하여
D코스를 타고 올라 쉼터에서 스트레칭하고
되돌아 오는 길은 희안하게 등산객이 전혀 없었다.
인텐스와 함께 처음으로 하드 코스를 타고 내려왔다.
1. Molto allegro
모짜르트..교향곡 40번 G Minor K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