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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잔차타기....

아니마토토 2010. 3. 22. 18:05

 

 

뉴욕 길거리엔 잔차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잔차를 타고 다닙니다.

허드슨 강변이나 센트럴파크에 뛰는 사람. 잔차 타는 사람 많고 많습니다.

강변이나 파크엔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있지만

워낙 뉴욕커가 천방지축이라서...ㅋㅋㅋ.

 

 

 

뉴욕 웨스트 59번가 콜롬버스 광장 센트럴파크쪽에  가면

잔차 렌트도 하고 투어 하는 곳이 있습니다.

한시간에 잔차 렌트하는데 15불...

한시간 지나면 5불 추가. 한 15분 정도는 봐준다고.

마침 센트럴 파크와 숙소가 가까와

아들과 같이 걸어 나가서 고물 잔차 2대 렌트하여 파크를 돌았습니다.

 

 

 

 

파크 안에는 여기저기 기념비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파크엔 몇개의 언덕들이 있습니다

아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쫒아 올라 가는데 난 그냥 휙~~

벤취에 쉴때 물을 마시면서 한마디.

와~~ 아빤 완전 프로네..

이건 아무것도 아냐.

한번 아빠와 찐하게 롸딩을 해야되는데....

  

 

파크엔 꽃들이 여기 저기 ....

늘씬 미녀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도 신나게 굴리고

파크 외곽으로 한바퀴 천천히 도는데 한시간 정도.

 

 

파크 안에 무슨 성이 하나 있는데 계단을 통해

그 곳 올라 갈려고  우린 고물 잔차 내팽기치고 올라가는데

뒤 아줌마 자기 아이들 잔차에 열쇠 채우느냐고 낑낑 대더라구요.ㅋㅋㅋ

 

 

 

 

 

 

파크가 잘 보이는 죤 레논이 살아다는 아파트 앞

파크 안에 그를 기념하는 곳....

때가 되면 이곳에서 비틀즈의 곡들을 많이 연주 된답니다

 

 

모처럼 모인 가족이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다가...

 

 

 

 

 

센트럴 파크 주위의 풍물들...

천천히 산책하면서 그것들을 음미하는 것이 여행입니다.

 

 

다시 엘에이로 돌아와

집 근처 조그마한 공원을 마눌과 함께 산책하다가....

마냥 좋은 시간 흘러갑니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