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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은 허리다.

아니마토토 2010. 4. 7. 10:34

 

 

어제 남산 새라할때

A.B 코스 갈라지는 얕은 경사길

그냥 기어비 내리지 않고 올라가다가 그만....

가끔 기아비를 묵직하게 두고 타는데

그러다가 허리에 무리가 오는 듯한 느낌

오늘 새라대신 수영장에 가서 허리를 풀어 주었다

 

지난 주 시합코스 몇군데 심한 업힐을 오르는데

꿀벅지들이(마패늠.와이준늠) 쭉쭉 타고 잘도 올라간다.

역시 업힐에서는 허벅지가 꿀벅지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업힐 마지막 몇 바퀴 남겨 놓고

허벅지의 압박이나 심폐의 고통보다

왠지 허리에 묵직한 느낌이 오는 것을 보아서는

업힐의 싸움은 꿀벅지에 완강하게 버티는 허리의 힘인 것같다.

 

허리 보강만이

업힐의 강자로 태어 날것이다.

 

오늘 아침 수영장에 갔다와 베렌다를 보니

활짝 핀 꽃이 눈에 들어온다.

그 화려함을 이곳에 옮겨 같이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