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시간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며칠전에 자출하여 사무실에 있는 잔차를 타고 퇴근.
덕분에 오늘 새라를하였습니다만 정말 잔인한 사월이네요...
공기가 싸늘한 것이 세월이 뒤걸음질합니다
그래도 비 온 뒤의 남산이 해맑고
길위엔 하얀 벚꽃잎이 덮히고
나무에 새싹들이 오르고
역시 남산 최고.
누가 남산에 잔차 타지 말라는 현수막이 있다고해서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봤는데 다행이 보이질않네요.
새벽에 남산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일정합니다.
반갑고 다정하여 인사도 잘 나누고
보기 좋다는 격려도 받고
부럽다는 눈초리에
사이좋게 지내는데...
제발 남산에서 잔차 타지 말라는
현수막은 절대사절...ㅠㅠㅠ.
남산을 아끼면서 조심 조심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