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가 일찍 떠오르네요.
평소보다 일찍 길을 나서니 남산 풀코스를 돌만합니다.
A코스를 타고 내려 희안마을로 들어서서
D코스 타고 올라
B코스 타고 내려 바닥 찍고 올라오다가
C코스로 살짝 틀어서 올라와 쉼터에서 보건체조하고
신나게 능선 타고 내려 옵니다.
A.D 코스 돌고 B코스로 내려 가다가 마패 만났습니다.
틀림없이 마토형 잔차 자국이 있는데
사람은 보이질 안는다고라고라...
조금 길게 탄다고해서 그리 시간이 더 먹는것은 아니더라구요.
코스와 몸이 적응이 되면
좀 하드한 코스 한두곳 끼어 넣고 탄다면
뭐 환상적이지 않겠습니까....
드디어 샘터에 개는 남산에 들어 오지 말라고
아산시청 산림과에서 경고문을 붙였네요.
아 !!뜨금하여라
오늘 아침 꽃 하나 찍을려고 하니
바테리 방전으로 작동이 안되네요...ㅠㅠㅠ.
남산 풀코스로 몸과 마음만 충전하고 하루를 준비합니다.
모짜르트 - 클라리넷5중주 A장조, K581
클라리넷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현의 맑은 하모니와 융화되어
낭만적이고 우아하지만 잔잔한 애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명곡입니다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장르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