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째 자꾸 마패가 업힐에서 삐질락 거린다.
어제 축구 땜시 그런가...
신나게 내리 달릴 수있는 B코스가 좋다.
정말 이맛에 새라를 하는가...상상쾌쾌한 아침 숲속의 공기이다
이 신선한 공기 맛.... 바로 새라인에게 축복이다.
하니가 B코스 바닥에 겨우 쫓아내려와
아니 이렇게 빠른겨...설래 설래 고개를 흔든다.
근데 내리 쏘는 코너에서 마패가 페달에 정갱이를 오지게 찌어단다.
아르헨티나에게 4:1로 깨진 것보다 더 아프겠다...ㅠㅠㅠ.
B코스 쉬엄 쉬엄 올라 오면서 두운 회장님 말씀을 들었다.
군데 군데 삐죽 삐죽 나온 아카시아나무를 좀 짤랐다.
어제는 뱅크에 뿌리도 짤라 내었다.
사람도 다니지 않는 B코스가 사랑스러워 보담아 준 것이다.
연짱 새라 탓인지
스릴러 소설 존 카첸바크의 애널리스트를 펼치면 스물 스물 눈이 감긴다.
도통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후반에 긴장감으로 약간 몰입이 되네.
건강한 하루 몰입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