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장거리 롸딩을 떠난 일요일 나는 롸딩없이 푹 쉰 날.
오늘 홀.새. 라.는 힘이 좀 남는다.
모처럼 뺙센 업힐하여 배드민턴장으로 올라 쉬지 않고 내려
첫 긴 계단 끌바하고 중간 계단은 거침없이 크린하고
삼단계 업힐 기어비 1/2로 오르고 정자에서 큰숨을 몰아쉰다.
정자에서 신나게 내리다가 뿌리를 잘못 타는 바람에
앞바퀴 삐질락에 핸들이 휘엉청.
정말 아찔~~ 십년감수하고
B코스 조심스레이 달리는데 웬 부르릉~ 부르릉~ 소리.
누군지 아시죠.
오늘 하루 더 유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
Ivo Pogorelich의 피아노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