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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이해 난감.

아니마토토 2010. 7. 1. 11:04

 

 

칠월 초하룻날.

홀로 남산 새라하다가

B코스 찍고 올라 오다가 돌무더기에서 멈추었다.

 

잔차를 세우고 숨을 돌리면서

무심코 지나 다니던 쌓인 돌무더기를 향하여

한마디를 하고 싶어 입술이 오몰 조몰 삐죽 날쭉....

 

산신님 그래 멀쩡한 마패 다리에다가 왠 심술을 부렸수~~.

 

정말 이해난감이다.

아니 멀쩡하게 전날까지 롸딩하고

무탈하던 다리에 왠 고름 주머니가 생겼는가....거참.

 

그나 저나 빨랑 나아 새라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