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해가 어떠했나요.
한해를 되돌아 봅니다.
성악하는 두찌가 올 년초에
중요한 콩쿨에 도전하면서 마음이 콩당 콩당...
결국 최종 파어널에 들어가는 바람에 3월 뜻하지 않은 뉴욕 여행이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미국여행이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벽 마다 주말마다 연휴마다
이곳 저곳 즐거운 잔차여행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시간 잔차가 없었더라면 어떠했을까 ...끔찍입니다.
시월 어느날
갑짜기 내 크리닉을 접고
연합으로 하는 소아과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또한 큰 변신인데 마지막 변신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덕분에 새벽 롸딩에서 여유로운 아침 롸딩으로 변하고
토요 병아리에도 가끔 참석하게 되네요.
내 일상에 잔차가 찾이하는 부분이 너무 큽니다.
동시에 온아카페가 따슷한 내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평안히 숨 쉴 수 있는 카페.
내 분신과 가족같은 이 온아카페의 낙서장이 좋습니다.
내가 잔차 바퀴를 돌리는 동안
이 카페는 나의 서식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모든 산이 나의 서식지가 되듯이...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흘러갑니다.
특히 잔차 타다가 부상당한 분들에게
더 많은 열정과 건강함으로 부활하시길 바라고....
늘 정과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온아가 되길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새해에도 잔차와 함께 많은 행운을 기대합니다.
온아 가족 가정에 만복이...
토요일 송년회에서 뵙겠습니다.
잔차를 사랑하는 아니마토가 주절이 주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