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로 가는 길은 여러갈래.
남산을 잔차로 타고 넘어 B코스로 떨어지면 바로 파라다이스가 코앞.
골프화로 갈아 신고 가슴 뻥 뚫리는 드라이브를 날리고
피칭 샷 몇개로 감을 잡고 다시 남산을 타고 넘어 오는 길이 제일 마음에 든다.
아님 남산 타고 넘어 갔다가 돌아 올 때는
신정호를 끼고 자전차 도로 타고 돌아 오는 방법
오늘 같은 경우 그냥 자전차 도로 타고 신정호 따라 파라다이스에 갔다 오는 방법
이도 저도 아니면 차를 타고 파라다이스에 갔다 오는 제일 쉬운 방법.
휘발유 값 비싸져서 차 타고 파라다이스 가는 방법은 자제.
이제 남은 것이라곤 뜀박질로 파라다이스에 갔다 오는 방법
아마 언젠가는 한 두번 해 볼 것같다.
이렇게 파라다이스 갔다가 오는 길에
수영장에 들려 사우나하고 몇백미터로 마무리 운동을 한다.
미국 가기 전
3개월짜리 할인 회원권을 구입하고
남은 기간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하는 짓이다.
어째튼 이번 회원권이 소진될 때까지
여러 경로를 걸쳐 파라다이스에 다닐것이다.
근대 매일 매일 생활이
파라다이스이여야 하는데....음~~.
초등학교 동창놈이
춘삼월이 되면 아름다운 C.C에 한번 초대한다고하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한번 혼내줄까나.
두운아 한번 스크린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