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었던 성묘 겸 선산을 돌보러 한식날 대천을 찾아갑니다.
무궁화호 07:51분 발 열차에 잔차와 함께 올라 탔습니다.
통학시간쯤이라서 대학생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좀 미안했습니다.
청라호를 끼고 도는 라이딩은 늘 한가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화엄서원을 들려 기웃기웃 구경도하고
담장에 핀 매화 개나리와 수인사도하고...
보령 아산병원 쪽 임로를 따라 오르다가 등산길로 접어들어
봉황산 능선을 좀 탔습니다.
언젠가 대천해수욕장 라이딩 가다가
다인이 저 산을 타 봤다고 하기에 한번 올랐습니다
능선을 타고 가다가 헬기장에 올라 보니
확 트인 서해 바다와 오서산 성주산이 한눈에 보이는데
또 한번 타고 싶다는 마음은 없습니다.....돌산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