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주만에 꾀꼬리 올랐습니다.
첫 쉼터에서 물 마시고 숨 돌리고 있는데
늘 개 두마리 끌고 등산하는 아저씨 올라 오면서
요즘 자전거 타다가 그 개들 못 봤느냐고 묻더라고요...
일주일 전에 물한산성에서 나랑 사과 나누어 먹은 뒤로 그 개들이 행방불명.
근데 그 흰 진도개견들이 물경 4~5백한다고 하면서 한숨을 푹 쉬더라고요.
에고 어찌된 일인고....ㅠㅠㅠ.
지난 일요일
국대 박준성하고 롸딩했습니다.
딱 한마디 원 포인트 레슨해 주더라고요.
"어르신 무릎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다운할 때 웨잇 백이 아니라 웨잇 다운이랍니다.
이제 무릎을 가지런히 모으고 페달링 하렵니다.....
꾀꼬리의 가을이 익어 가고 있네요..
만추입니다.
환절기에 독한 감기 조심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