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요양병원으로 우회해서 가다가 만나는 싱글길 초입.
이곳을 한번 크린해야지 하면서 도전하지만 번번히 좌절....ㅠㅠㅠ.
앞바퀴가 뿌리를 타고 올라서면서 커브에 오르막.
뒷바퀴가 뿌리를 타고 넘지 못하거 턱 걸린다.
우회 길을 내 볼까 그냥 뿌리를 제거할까 ...궁리하다가
그냥 내리는 것도 즐거운 일
언젠가는 크린하겠지.
이곳을 지나면 빡센 업힐이라 그냥 숨고르고
그 업힐 크린하는 것만으로 족하다.
가볍게 동천리까지만 워밍업하다....
트랙터로 논갈이 하면서 올 농사를 준비하네요.
옛날에는 소로 논갈이를 했는디...
많은 논들이 벌써 논갈이를 끝낸네요.
내가 어렸을 때는 모두 손으로 농사를 지어서
트랙터가 논을 갈고 모를 심고 벼를 베고 탈곡하는 것을 보면
신기해서 나도 모르게 발을 멈추어 한참을 쳐다보게 됩니다.
참 좋고 편한 세상이로구나....신기하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