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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 아이비스와의 이별 연습

아니마토토 2012. 3. 28. 21:50

 

10년도 5월에 입양하여 12년도 03월 이별 연습 중.

줄기창창 8700km 같이 돌아 돌아 다녔습니다.

 

얼마 전부터 봄이 되면 

좀 가볍고 얍삽한 놈으로 속도감을 즐겨볼까.

그러다가 모조의 승차감과 몸에 휘감기는 감칠 맛이 지름신을 거부하면서

모조 만큼 산길에서 나를 사로잡을 놈은 없다란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많은 시간 홀로 롸딩이기에

도로에서 임로에서 누구와 배틀할 필요가 없고

좀 묵직한 놈 끌바하면서 더 친근함과 운동량을 키웠다.

 

근데 이제

지름신이 떠나지 않아

모조 아이비스가 떠나 주어야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