롸딩하면서 당하는 복병...펑크.
펑크 장비없이 길을 나설 때
배낭이 없어 홀가분하지만 한구석 찜찜하다
실란트 작업 후 왠만한 잔가시 공격에 구애 받지않고 즐긴다.
물통 하나 잔차에 달고
핸드폰 하나 달랑 져지 뒷주머니에 넣고
정말 홀가분한 롸딩 모드이다.
누구나 그렇지만
잔차 입문할 때의 펑크.
그 펑크를 스스로 해결할 때
잔차 입문을 벗어나는 시점이 아닐까.
우리네 살면서 겪는 수많은 펑크와 빵구.
그 연속선상에 삶이 놓여 있는 것이다.
당황하지 않고
느긋하게 펑크 때우는 일.
그 또한 롸딩의 일부이고 우리네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