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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로부터의 탈출

아니마토토 2012. 5. 10. 12:10

 

 

롸딩하면서 당하는 복병...펑크.

 

펑크 장비없이 길을 나설 때

배낭이 없어 홀가분하지만 한구석 찜찜하다

실란트 작업 후 왠만한 잔가시 공격에 구애 받지않고 즐긴다.

 

물통 하나 잔차에 달고

핸드폰 하나 달랑 져지 뒷주머니에 넣고

정말 홀가분한 롸딩 모드이다.

 

누구나 그렇지만

잔차 입문할 때의 펑크.

그 펑크를 스스로 해결할 때

잔차 입문을 벗어나는 시점이 아닐까.

 

우리네 살면서 겪는 수많은 펑크와 빵구.

그 연속선상에 삶이 놓여 있는 것이다.

 

당황하지 않고

느긋하게 펑크 때우는 일.

그 또한 롸딩의 일부이고 우리네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