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은행나무길을 지나 대동리를 통과하여
황골 소류지를 넘어 동천리 자갈 업힐로 물한산성을 올랐다.
물한 산성 쉼터 직전에 큰 나무가 길을 막았고 두서너군데 나무가 쓰러졌다.
소나무 숲 끝판에 큰 소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는다.
중간 중간에 밤송이가 싸여서 대충 청소하면서 내려왔는데 미진하다.
싱글길위에 잔 나무가지가 널브러져 업힐하기가 쉽지가 않더군..ㅠㅠㅠ.
그래도 잔차와 함께하는 것 그 자체가 즐겁다.
낼은 어디를 쑤시고 다닐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