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7일 중 한번은 남산 오전 롸딩.
오늘 오전 남산을 오른다.
야라에 보지 못하던 모습들....아름답다.
솔잎길.. 단풍나뭇잎 길..상수리나뭇잎길..밤나뭇잎길...
갖은 낙엽들이 색색갈로 뒤덮힌 길.. 늦은 가을의 정취이련다.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쫙벌목.
지나가다가 웃으면서 폰카에 담아본다.
어느 무지막지한 비바람이 이렇게 쫙~~ 갈라 놓아는가
남산에 사람이 많아도
홀로 사부장 사부장 타는 이 맛.
또 다른 기분이다.
정말 남산에 그 깊은 애증을 보낸다.
이렇게 또 한주간을 마무리한다.